[독서] 프로덕트 오너_김성한

 

프로덕트 오너_김성한

독서 기간: 2021.09.25 ~ 2021.10.04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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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

요즘, 난 '일'에 대한 고민이 크다. 졸업 후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앞으로 10년 20년 일하며,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는 방향은 어디 일지에 대해 생각이 많다.내가 지금 당장 어떠한 일을 하게 될지 확신할 수 없지만, 좋은 리더가 되고 싶다는 내 꿈만은 확실하다. 물론, 지금 나의 부족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서 더. 더. 더. 관련 책을 찾아 읽어보고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은 내 고민 중 한 갈래로, 프로덕트 오너라는 직군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던 책이다. 
내가 어떤 부족함을 갖고 있는지 너무나 명확하게 파악하게 해 준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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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
PO는 이성적이여야 한다.

그래, 명심해. PO는 중심에 있어. 모두가 보고 있단 말이지. 절대로 감정을 공개적으로 보이지 마.

 

PO는 늘 이성적이여야 한다. 주관보다는 데이터를 통해 설득하고 판단하고 결정한다. 디자이너와 개발자를 포함한 모든 팀원들은 PO의 결정만을 기다린다. 그리고 그것을 따른다. 그래서 PO는 늘 중심을 지키며, 이성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심지어는 이타적이여야 한다. 사용자와 비즈니스, 팀원 모두의 의견을 수용하고 반영하고 그를 기반으로 행동해야 한다. 감정적으로 팀원에서 기능을 요구하기보단, PO는 늘 설득을 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실력을 끊임없이 증명하면서 다른 이들에게 존중받아야 한다. 단기간에 마음을 얻는 것은 매우 힘들지만, PO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고객이 존중하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의견도 물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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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PO는 이해한 바를 꼼꼼하게 기록해야 한다.

PO의 삶에서 고된 요소 중 하나는, 하루동일 수많은 정보를 흡수하고 곧바로 생각을 정리해야 하는 것이다. 프로덕트 하나를 책임지든, 여러 개를 맡고 있든 상관없이, PO는 다양한 회의에 참석한다.

또, PO는 고객의 소리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이런 절차가 없다면 고객 서비스 조직과 협업하여 VOC리포트를 생성하는 걸 추천한다. 고객의 소리를 접하다 보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할뿐더러, 반성도 하고 기쁨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고객과 더더욱 가깝게 지낼 수 있도록 VOC를 챙겨야 하는 이유다.

많은 회의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선, PO는 많은 정보를 빠르게 정리하고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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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PO는 커뮤니케이션을 잘해야 한다.

PO에게 요청 사항을 전달하는 모든이에게는, 본인의 요청 사항이 제일 중요하다. 하지만, PO와 개발 조직에게는 우선순위가 따로 정해져 있다. 그래서 마치 당장이라도 해줄 것처럼 말해놓고서는 개발까지 한참 걸리면, 내 외부 고객ㅇ이나 유관 부서원이 실망할 것이다.

그래서 PO는 언제나 그 분기에 달성하기로 결정한 OKR과 성공 지표, 그리고 각 프로덕트 별로 설정한 지침을 떠올리며, 각 요청사항이 어느 정도의 우선순위인지 상대방에게 알려준다. 회의 중에 결정할 수없다면 회의가 끝나고 나서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설명한다. 당장은 거부하는 것처럼 들릴지언정, 서로 간의 올바른 기대치가 형성된다면 실망은 안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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