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분기 회고] 느리지만 조금씩 준비하고 배워가는 중이니까 괜찮아.

2021. 8. 4. 15:30기록 👀/① 회고

⏰ 회고 작성일 : 2021년 7월 3일

올릴까. 말까. 수백 번 고민하다가 올리는 2분기 회고

 

📌 변명이 우선인 회고.

지난 1분기 회고를 하며, 계획을 수정하였다. 하지만 이후 그 목록을 다시 들여다보지 않은 탓에 2분기는 조금 내가 계획했던 바와 다르게 흘러갔다. 계획 충인 내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았냐? 하면, 나름 이유가 있다. (계획을 보지도 않았는데, 이유를 대는건 이게 바로 변명이기 때문이지.ㅎ) 모든지 계획대로 되면 좋으나, 난 그저 빠르게 변화하는 이 사회에서 주변 상황에 맞추어 유연하게 대응한 것이다. 
 


 

📌 숫자로 보는 2분기

일단 속상한(?) 이야기는 나중으로 미루고 2분기 동안 내가 일궈낸 것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봤다. 내 성취를 숫자로 표현하면 참 좋을 것 같아, <숫자로 보는 2 분기>를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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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동안 내가 읽은 책은,
👉 11권 (1개월 당 3.7권 정도 읽은 샘)이다.

그렇다면, 어떤 책을 읽었을까? 

노션에 정리중인 나의 독서함

경영/실무, 디자인 분야의 책을 가장 많이 읽었고 IT 기술이나 데이터 관련 서적도 함께 읽었다. 이번 2분기엔 참 좋은 책을 많이 읽었다고 생각이 든다.
◼︎ 김상균의 [메타버스]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더 넓혀줬다. 더 이상 현실과 가상현실은 분리된 공간이 아님을 깨달았다.
◼︎ 모빌스 그룹의 [프리워커즈]는 일을 멈추고, 학생으로 돌아온 내게 이전의 내가 해왔던 일과 앞으로 하게 될 일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 파코 언더힐의 [쇼핑의 과학]은 소비자 인지, 심리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
◼︎ 로버트 아이거의 [디즈니만이 하는 것]은 지금 이 순간의 경험을 소중한 거름으로 생각할 수 있게 도왔고, 아이거를 존경하게 된 책이다.

그 외에도 알베르토 사보이아의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포함한 여러 책이 나에게 깊은 지식을 선사했다. 2분기의 책은 하나도 빠짐없이 내게 큰 인사이트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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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작성하여 업로드한 포스팅은,
👉 21개 (1개월 당 7개 정도 포스팅한 샘)이다.

그중, 기억에 남는 게시물은 <논문 투고 일기>, <컨텍스추얼 디자인 시리즈>와 <디즈니만이 하는 것 독서기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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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주의 석사 연구원이 된 지 고작 2달이 지났다. 우당탕탕 말 그대로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매일같이 "출근 > 조교 (/수업) > 퇴근 > 공부"의 루틴을 반복하며 나도 모르는 사이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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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방법론] Contextual Design ③ - 어피티니 다이어그램 (Affinity Diagram)

어느덧 Contextual Design 시리즈의 3번째 편이다. 전 편에선 컨텍스추얼 인터뷰를 통해 사용자를 관찰하는 방법과 각 사용자의 싱글 케이스를 시퀀스 모델, 피지컬 모델, 아티팩트 모델 등을 통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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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디즈니만이 하는 것_로버트 아이거

디즈니만이 하는 것_로버트 아이거 독서 기간: 2021.06.24 ~ 2021.06.29 별점: ★★★★★ (p.397) 오늘이 내일로 이어졌고, 이 직무가 저 직무로 연결되었으며, 하나의 선택이 다음의 선택을 잉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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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투자수익은,
👉 40% (적은 시드지만, 40%정도 수익을 얻어 행복했던 2분기)
(이하 생략)


 

📌 스스로 집중했던 것 / 성취한 것

 

✔️ 학회 발표

지난 5월엔 논문을 투고하고, 학회에서 발표를 했다. 최종 투고 후 발견되는 많은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임은 틀림이 없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부족했던 부분)은, 주제 선정 단계에서 연구 주제에 대한 깊은 탐구가 이뤄지지 않아, 1차원적인 연구를 진행했던 것이다.

 


 
✔️ 영어에 거부감 갖지 않기

사실 지난 1분기 회고를 하며, 영어 공부를 올해 말인 4분기로 미뤘었다. 그래서 갑작스럽게 영어공부를 시작한 내가 나 스스로도 놀랍기도 하다. 나는 왜 갑자기 영어공부를 시작했을까? 이에는 주변 사람들의 영향이 컸다.
 

  1. 교수님께서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떨춰내는 것이 나중에 일을 하면서도 스스로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잔소리(?)하셨다.
  2. 민이 나도 모르는 사이 영어실력이 훌쩍 커버렸다.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이 노력하며 영어 실력이 늘어가는 모습을 보며, 나를 되돌아보았다.

 
가장 컸던 것은 나 자신이 이후 커리어를 이어나가며, 영어가 내 게 큰 장애물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두려움이 들었다. 더 나아가기 위해선 내게 영어가 필요했다. 유창한 스피킹, 발음도 중요하지만, 내가 우선적으로 떨 추어 내야 할 것은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었다.
 
👉 이를 위해 내가 실천한 것

  • 누나영 6월 프라이머 반 시작!
  • 짧은 글짓기 시작 (아주 미미하지만~)
  • UX 원서 읽기 (A/B테스트)

 


 
✔️ 책을 통해 데이터 관련 실무 지식 쌓기

1분기 계획보다 더 세분화되어 실천한 것 중 하나이다. 막연히 데이터 공부를 시작하지 않고 있어서 이를 해결하고자 GA자격증을 따 볼까?라는 막연한 생각을 해왔다. 대학원과 영어학원 때문에 많이 시간을 낼 수 없었기에 이를 실천할 수 없었다. 대신, 틈틈이 데이터 실무 서적을 읽으며 기초 베이스를 쌓아가는 것으로 이를 대체했다.
 
👉 이를 위해 내가 실천한 것

  • 그로스 해킹
  • A/B테스트
  •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 투자를 통한 여분의 자산 만들기 (ft. 영어학원비를 구하라!)

유튜브의 큰 도움을 받아 시장의 흐름, 세계 이슈 등에 관심을 가지면, 주식시장을 바라보고 있다. 크진 않지만, 소소하게 수익을 얻고 있음에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
 
👉 이를 위해 내가 실천한 것

  •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시장 파악하기
  • 관심 시장에 투자하기
  • 위험을 최소화하며, 단타지만 꾸준하게 수익 얻기

 


 
✔️ 상반기 포트폴리오 정리

다행히(?) 학기 중에 앱 디자인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개인 포트폴리오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PDF 개인 포트폴리오에는 이를 정리해 놓은 상태지만, 앞으로 블로그, 온라인 포트폴리오 사이트 등에 포트폴리오를 올릴 필요가 있다.
👉  이를 위해 내가 실천한 것

  • 부끄럽지 않은 UI, Iteraction 디자인
  • 즉각적으로 내용을 먼저 정리해 둔 것

 


 
✔️ 책 읽기/블로그 포스팅

1분기에 이어서 2분기까지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이 두 가지 사항.
 


 

📌 걱정이 많았던 2분기

 

🤯 우물 안 개구리
외부활동이 적어, 몇몇 친구들 외의 친구를 만나는 경우가 적다. 주변의 친구들만 봐오며 지낸 탓에 내가 어느 정도 위치에 있고, 실무에 있는 사람들은 어떠한 생각을 하며 일을 하고, 요즘 업계는 어떠한지를 직접적으로 듣지 못하고 있음을 느끼는 요즘이다. 주변 친구들에게 배우는 부분이야 있겠다만, 실질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적고 지적 자극이 적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 나의 연구
가까운 미래와 관련된 걱정은 연구, 혹은 논문이다. 일단 2학기 수업 자체는 논문 작성이나 연구를 주제로 진행되는 수업이 하나 진행되는데, 내가 어떤 연구를 진행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
당장 내년인 석사 졸업 논문 또한 그러하다. 1년 동안 진행되는 중요한 연구인데, 어떻게 주제를 정해야 할까…막막…😑
 
🤯 나의 취업
당장 반년 뒤부터? 1년 뒤부터? 본격적인 취준을 시작할 거 같다. 내 강점은 무엇일까? 이 강점을 어떻게 드러내고, 어필할 수 있을까?
 


 

📌 앞으로 3/4분기는?

추상적인 목표는 딱 질색이지만, 마인드 셋이 좋을 때 모든 일에 성취가 좋았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 목표는 굉~장히~ 추상적으로 작성했다.

 

🥸우물 밖으로 나간 개구리
3/4분기의 나는 외부활동을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 넓은 세계에서 여러 사람을 만나며, 배울 것들을 얻어가고, 자극을 받는 것이 목표. 실제로 지금은 외주를 하면서 업무를 놓지 않으려고, 애쓰는 중. 외주는 나의 작은 외출 중 하나.
 
😎 주간 회고 시작
나 스스로를 계속해서 들여다보고, 내게 묻고 개선해가는 사람이 되기 위해 주간 회고를 시작한다. 지금까지 너무 만족하는 중!!

실제로 실천 중인 요즘!

 

🤭 나의 직관을 사랑하기
내 결정을 스스로 믿고, 신뢰하고, 경험함으로써 성장해가기.
동시에 타인의 결정도 존중하고 듣고 수용하기
 
🤓 부족함을 인정하고 노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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